붕어빵 파는 대학생 사장님들, 후배 위해 장학금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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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삼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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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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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을 판매하고 있는 황성주 학생.(동아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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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앞에서 붕어빵 가게 수익금, 학교에 쾌척
"붕어빵 팔지만 고래 꿈을 꾸겠다" 작지만 큰 꿈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지역 한 대학교 학생들이 겨우내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1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 따르면 황성주(스포츠지도학과 4), 채승지(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김민석(체육학과 4), 정주은(체육학과 3) 학생은 지난해 11월부터 50일간 동아대 승학캠퍼스 일대에서 붕어빵을 판매했다.
등록금을 벌기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이들은 수업시간에 맞춰 서로 교대하거나 주변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해 장사를 이어갔다.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나 배달 서비스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고, 처음 생각과는 달리 수익금 중 100만원을 학교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황성주 학생은 “붕어빵 판매금은 동아대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일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붕어빵을 팔지만 고래의 꿈을 꾸겠다’는 우리 가게 슬로건처럼 늘 최선을 다하는 청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지역 한 대학교 학생들이 겨우내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1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 따르면 황성주(스포츠지도학과 4), 채승지(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김민석(체육학과 4), 정주은(체육학과 3) 학생은 지난해 11월부터 50일간 동아대 승학캠퍼스 일대에서 붕어빵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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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나 배달 서비스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고, 처음 생각과는 달리 수익금 중 100만원을 학교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황성주 학생은 “붕어빵 판매금은 동아대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일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붕어빵을 팔지만 고래의 꿈을 꾸겠다’는 우리 가게 슬로건처럼 늘 최선을 다하는 청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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