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 20개 기업 경쟁 한국 퓨전바이오텍ㆍ싱가포르 Zeemart 우승 > 지원정책 뉴스

□ 25~26일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 경연

□ 유니콘 기업 및 국내외 투자자로 구성된 멘토단이 기업의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승 기업 선정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Zeemar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25~26일 양일간 열렸다.

일자별로 10개사씩 IR 피칭에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및 국내외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발표 기업의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승 기업을 선정했다.
 
25일 첫 날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타트업과 한국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IR 피칭 결과 항암제 및 노인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융합단백질 기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이 우승했다.
 
(주)퓨전바이오텍은 울산과학기술원 자연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채규 대표가 2018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미국의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ㆍHCR)`에 선정된 바 있다.

* HCR은 해당 분야 논문 인용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
 
26일 스타트업 IR 피칭 2일차에는 싱가포르,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스타트업과 한국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스타트업 Zeemart가 우승했다.
 
Zeemart는 F&B(Food & Beverage) 관련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기업으로 레스토랑과 식자재 공급 기업을 연결하고 주문부터 결재, 재고 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eemart는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 참여를 계기로 Zeemart와 협업할 수 있는 국내 배달 플랫폼 및 식품 유통사 등 국내 파트너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26일 스타트업 IR 피칭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참석해 대회에 참여한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스타트업이며,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통해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ㆍ협력이 크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는 우승기업인 (주)퓨전바이오텍과 Zeemart 외에 캄보디아의 핀테크 기업인 MoraKot Technology,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한국어 회화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인 한국의 ㈜트이다 등 총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